[건강 검진] 혈압 수치 해석법 – 고혈압 전단계는 몇 mmHg부터일까?
혈압 수치 해석법 – 고혈압 전단계는 몇 mmHg부터일까?
건강검진 결과지에 적힌 혈압 수치,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?
📊 혈압이란 무엇인가요?
혈압이란 심장이 혈액을 전신으로 내보낼 때 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입니다.
보통 수축기 혈압(최고혈압) / 이완기 혈압(최저혈압)으로 표시됩니다.
예: 120 / 80 mmHg
✅ 혈압 수치 기준 (대한고혈압학회 기준)
| 구분 | 수축기 혈압 (mmHg) | 이완기 혈압 (mmHg) |
|---|---|---|
| 정상혈압 | < 120 | < 80 |
| 고혈압 전단계 (주의 필요) | 120~139 | 80~89 |
| 1기 고혈압 | 140~159 | 90~99 |
| 2기 고혈압 | ≥ 160 | ≥ 100 |
⚠️ 고혈압 전단계란?
고혈압 전단계는 아직 약물치료 대상은 아니지만, 생활습관 개선이 반드시 필요한 상태입니다.
이 단계에서 관리를 잘하지 않으면 향후 2~5년 내 고혈압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.
🔎 검진 결과에서 이런 수치라면?
- 125 / 82 mmHg → 고혈압 전단계 → 식단·운동 관리 시작 필요
- 145 / 95 mmHg → 1기 고혈압 → 주치의 진료 후 약물 고려
- 165 / 105 mmHg → 2기 고혈압 → 빠른 내과 치료 필요
🩺 혈압 수치, 한 번으로 진단되나요?
아니요. 한 번의 측정으로 고혈압 진단은 내리지 않습니다.
건강검진에서 고혈압 의심 소견이 나왔다면, 2~3회 이상의 반복 측정과 자가혈압 기록이 필요합니다.
💬 자주 묻는 질문 (FAQ)
Q. “건강검진 때만 혈압이 높게 나와요. 이건 뭔가요?”
A. 백의고혈압(White Coat Hypertension)이라 부르며, 병원 환경에서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현상입니다.
이 경우 가정혈압계로 아침·저녁 측정 기록 후 병원 상담이 필요합니다.
Q. “혈압이 138/88인데 괜찮은 건가요?”
A. 고혈압 전단계로 분류되며, 지금부터 체중 감량, 염분 제한, 유산소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합니다.
Q. “고혈압 전단계인데 약을 꼭 먹어야 하나요?”
A. 대부분은 약 없이도 혈압 조절 가능하지만, 심혈관질환 위험요소(흡연, 당뇨, 가족력)가 있다면 약물 치료를 병행할 수도 있습니다.
💡 고혈압 예방 생활습관 5가지
- 짠 음식 줄이기 – 하루 나트륨 2g 이하
- 매일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
- 하루 6시간 이상 수면
- 금연·절주
- 정기적인 혈압 측정
✅ 마무리 요약
- 건강검진의 혈압 수치는 심장과 혈관 건강의 조기 경고 신호입니다.
- 120~139 / 80~89 mmHg는 고혈압 전단계로 간주되며, 지금부터 관리가 필요합니다.
- 고혈압은 조기에 관리하면 약 없이도 충분히 조절 가능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