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건강관리] 약이 독이 될 수도? 간 수치 높이는 주의해야 할 약물 종류 총정리

안녕하세요!

지난 포스팅에서 간에 나쁜 습관 중 하나로 '약물 오남용'을 말씀드렸는데요. 

오늘은 어떤 약들이 구체적으로 간에 영향을 미치는지,
우리가 약국이나 병원에서 흔히 접하는 약물 위주로 깊이 있게 알아보겠습니다.


간 수치를 높이는 약물


1. 국민 상비약의 반전, 

'아세트아미노펜(해열진통제)'가장 흔하게 복용하는 타이레놀의 성분입니다.
안전한 약으로 알려져 있지만, 간에는 가장 주의가 필요한 약물이기도 합니다.

왜 위험한가요?
이 성분은 간에서 대사되면서 'NAPQI'라는 독성 물질을 생성합니다.
적정량은 간이 처리할 수 있지만, 과량 복용하거나 술과 함께 먹으면 간세포가 급격히 파괴될 수 있습니다.

주의사항:
하루 최대 복용량($4,000mg$)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, 숙취로 인한 두통에 복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.

2. 만성 질환자의 필수 약, 

'고지혈증 치료제(스타틴)'혈관 건강을 위해 복용하는 스타틴(Statin) 계열의 약물도 간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
왜 위험한가요? 
스타틴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과정에서 일부 환자에게 간 효소 수치(AST, ALT)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주의사항:
약 복용 초기에는 정기적인 혈액 검사를 통해 간 수치 변화를 모니터링해야 합니다.


3. 장기 복용 시 주의!

 '무좀약(항진균제)'무좀이나 손발톱 진균증 치료를 위해 먹는 약은 간 독성이 강하기로 유명합니다.

왜 위험한가요?
곰팡이균을 죽이는 항진균제 성분은 간 대사 경로를 많이 점유합니다.
이 과정에서 간에 과부하가 걸리기 쉽습니다.

주의사항:
치료 기간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으므로, 복용 중 유독 피로하거나 소화가 안 된다면 즉시 의사와 상의해야 합니다.


4. 여성분들이라면 주목,

'호르몬제 및 경구 피임약'여성 호르몬 성분이 포함된 약물들도 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
왜 위험한가요?
고용량의 에스트로겐은 담즙 배출을 정체시키거나 간내에 작은 결절을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.

주의사항:
장기 복용 시 황달 증상이나 피부 가려움증이 나타나는지 체크해야 합니다.


5. 기타 주의 약물군

결핵 치료제: 리팜핀 등은 간 독성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.

특정 항생제: 아목시실린 등 일부 항생제는 특이 체질에 따라 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
💡 건강하게 약 복용하는 법 (Checklist)

- 단골 약국 정하기:
내가 먹는 모든 약(영양제 포함)의 이력을 한 곳에서 관리하면 약물 상호작용으로 인한 간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.

- '술+약'은 최악의 조합:
어떤 약이든 술과 함께 대사되면 간은 비상상태가 됩니다.
약 복용 전후 최소 24시간은 금주하세요.

- 영양제도 '약'이다:
간에 좋다는 영양제조차 너무 많이 섞어 먹으면 간은 그것을 해독해야 할 숙제로 받아들입니다.


마치며..

약을 먹는 이유는 몸을 낫게 하기 위해서지, 다른 곳을 망치기 위해서가 아닙니다. 

오늘 알려드린 약물들을 복용 중이시라면, 평소보다 조금 더 세심하게 나의 컨디션을 살펴보세요.

여러분의 간이 오늘도 평안하기를 바랍니다!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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