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건강관리] 무선 이어폰이 만든 '귀의 감기', 외이도염 예방과 귀 건강 관리법
안녕하세요!
요즘 길거리나 대중교통을 보면 무선 이어폰을 끼지 않은 분들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죠?
우리의 귀는 음악과 영상으로 즐거움을 얻지만, 그만큼 쉴 틈 없이 혹사당하고 있습니다.
최근 2030 세대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는 '외이도염'과 '소음성 난청'!
소중한 나의 청력을 지키기 위한 필수 습관들을 정리해 드립니다.
1. 이런 증상이 있다면? 외이도염 체크리스트
1) 귀 입구나 안쪽이 가렵고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.
2) 귀가 꽉 찬 느낌(이충만감)이 든다.
3) 귀에서 진물이 나거나 냄새가 난다.
4) 귓바퀴를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통증이 심하다.
TIP: 위 증상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이미 염증이 진행 중일 수 있습니다.
즉시 이어폰 사용을 중단하고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야 합니다.
2. 귀를 병들게 하는 '이어폰 습관' 3가지
1) 장시간 밀폐 구조 유지:
커널형 이어폰은 귓속을 습하게 만들어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환경(고온다습)을 조성합니다.
2) 높은 볼륨:
최대 볼륨의 60% 이상으로 장시간 들으면 달팽이관의 유모세포가 파괴되어 회복 불가능한 난청이 올 수 있습니다.
3) 청결하지 않은 이어팁:
귀에 직접 닿는 고무 팁을 소독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면 세균이 직접 침투합니다.
3. 귀 건강을 지키는 '60-60 법칙'
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귀에게 휴식을 주는 것입니다.
전문가들이 권장하는 '60-60 법칙'을 실천해 보세요.
1) 볼륨은 최대의 60% 이하로!
2) 하루 이어폰 사용 시간은 60분 이내로!
3) 만약 부득이하게 길게 사용해야 한다면, 50분 사용 후 반드시 10분은 이어폰을 빼고 귀를 환기시켜 주세요.
4. 일상 속 귀 관리 꿀팁
1)샤워 후엔 자연 건조:
면봉으로 귀 안쪽을 닦아내면 상처가 나기 쉽습니다.
드라이기 찬바람이나 선풍기로 멀리서 말려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
2) 귀지는 자연스럽게:
귀지는 산성 성분을 띠어 세균 침투를 막아주는 보호막입니다.
억지로 파내지 않아도 귀 밖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됩니다.
3) 이어폰 소독:
일주일에 한 번은 알코올 솜으로 이어폰과 케이스를 닦아주세요.
5. 마치며..
한번 손상된 청력은 되돌리기 매우 어렵습니다.
오늘부터 '60-60 법칙'을 실천하며,
소중한 사람의 목소리와 아름다운 음악을 오래도록 건강하게 감상하시길 바랍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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